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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오만과 편견" 명장면 명대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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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콘텐츠는 영화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니,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주의해 주세요.

오만과편견

 

[영화소개]

ㅇ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ㅇ 국가 : 영국
ㅇ 러닝타임 : 128분
ㅇ 개봉일 : 2006.03.24
ㅇ 등급 : 12세 관람가
ㅇ 감독 : 조 라이트
ㅇ 내용 : 아름답고 매력적인 엘리자베스(키이라 나이틀리)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믿는 자존심 강하고 영리한 소녀. 좋은 신랑감에게 다섯 딸들을 시집보내는 것을 남은 인생의 목표로 생각하는 극성스러운 어머니와 자식들을 극진히 사랑하는 너그러운 아버지와 함께 화기애애한 '베넷가'의 다섯 자매 중 둘째이다. 조용한 시골에 부유하고 명망 있는 가문의 신사 '빙리'와 그의 친구 '다아시(매튜 맥파든)'가 여름 동안 대저택에 머물게 되고, 대저택에서 열리는 댄스파티에서 처음 만난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서로에게 눈을 떼지 못한다. 하지만 자존심 강한 '엘리자베스'와 무뚝뚝한 '다아시'는 만날 때마다 서로에게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사랑의 줄다리기를 하는데, '다아시'는 아름답고 지적인 그녀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고 폭우가 쏟아지는 날, 비바람이 몰아치는 언덕에서 가슴속 깊은 곳에 담아둔 뜨거운 사랑을 그녀에게 고백한다. 결혼의 조건은 오직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는 '엘리자베스'는 '다아시'가 자신의 친구 '빙리'와 그녀의 언니 '제인'의 결혼을 '제인'이 명망 있는 가문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대한 것을 알게 되자, 그를 오만하고 편견에 가득 찬 속물로 여기며 외면하는데... 서로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빠져 눈이 멀어 있는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과연 서로의 진심을 알고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등장인물]

엘리자베스 베넷(키이라 나이틀리), 다아시(매튜 맥퍼딘)

오만과편견

 

[영화 촬영지]

이 영화는 영국 도시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엘리자베스가 다아시의 빗속 청혼을 거절했던 '아폴로신전'이 있는 영국 데번 '스타우어헤드'는 대저택과 정원이 있는 곳으로 넓고 조경이 좋아서 하루종일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며,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채스워스하우스는 다아시의 저택으로 나온 곳입니다. 영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만과 편견 영화를 보고 가보세요!

 

[감상포인트]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언제부터 사랑에 빠졌을까?
이 영화의 제목은 왜 오만과 편견일까?
제인과 빙리의 결말은?
다아시가 베넷 가족을 위해 남몰래 한 일들. 사랑에 빠지면 그렇게 되는 걸까?

 

[감상문]

오만과 편견 소설책을 반쯤 읽었을 때, 영화를 봤다. 너무 유명한 고전소설이라 책을 읽어보고 싶어서 독서를 시작했는데 책이 번역체이기도 하고, 한국 정서랑은 약간 안 맞는 느낌도 있고, 너도 베넷 나도 베넷 등 등장인물도 많고 애칭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어 처음엔 인물 매칭이 잘 안 되다 보니 책이 잘 안 읽혀서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너무나도 매력적이고 이쁜 여자주인공과 르네상스(?) 옛 영국 시대 배경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자가 결혼을 잘해야 집안을 일으킨다(?)는 뭔가 맘에 안 드는 시대상이 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결국 다아시가 엘리자베스의 매력에 빠졌으니 엘리자베스가 승자인 건가? 오만과 편견을 보다 보면 '브리트니'가 생각나긴 한다. 브리트니가 현대적인 느낌이 있다면 오만과 편견은 좀 더 애틋함이 있긴 하다. 이 책의 제목이 왜 오만과 편견일까 라는 의문이 가장 많았는데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오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라는 대사가 정답이었다. 다아시가 오만하다고 생각한 엘리자베스의 편견은 다아시를 사랑하는데 방해가 되었고, 어쩌면 처음에는 신분차이 등으로 오만했던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에게 끌렸지만 엘리자베스에게 사랑받을 수 없었던....  영화만 본다면 공감이 안됬을 수도 있지만 책과 영화를 동시에 보니 감정선도 잘 이해되는 느낌이었다. 오만과 편견 책이 잘 안 읽힌다면 영화와 함께 독서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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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명대사]

"상대방의 마음을 모른 채 사랑을 키워가긴 힘들어.
빙리 씨는 제인을 굉장히 좋아해. 하지만 언니가 마음을 표현하지 않으면 진전되지 않을지도 몰라." - 샬롯
"언니가 수줍어서 그래. 그것도 모르면 남자가 바보지." - 엘리자베스
"사랑하는 사람은 다 바보야. 그분은 언니의 성격을 모르잖아.
적극적으로 행동해서 확실히 잡아야 해." - 샬롯
 
"네가 그와 결혼 안 하면 엄마와 의절하게 될 거고, 결혼하면 나와 의절하게 될 거야." - 엘리자베스 아빠
 
"나도 남들처럼 행복하게 살고 싶어. 모든 사람이 사랑해서 결혼할 순 없는 거야. 난 편안한 집과 보호막이 생기는 거야. 그것만 해도 감지덕지지. 난 27살이야. 돈도 없고, 미래도 없어. 그러니까 감히 날 판단할 생각마." - 샬롯
 
"사람을 차별하여 대우하는 것은 오만이야." - 엘리자베스
 
"우리는 우리의 관념과 편견으로 가득 차있다. 아무리 공정하게 생각한다고 해도 결국 그것 역시 주관적인 견해였다." - 엘리자베스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오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 - 엘리자베스
(Prejudice Prevents me from loving others, Pride makes no one else love me.)
 
"무언가 부족한 것이 있다는 건 오히려 다행이야. 만약 모든 준비가 완벽하면 실망할 수 있으니까." - 엘리자베스
 
"난 나의 판단과 갖고의 기대, 당신 출신의 열악함과 나의 위치 때문에 갈등했소. 이제 다 제쳐놓고 이 고통에서 해방되고 싶소. 사랑합니다. 너무나 열렬히. 부디 제 청혼을 받아주십시오." - 다아시
"당신의 오만과 자만심, 당신의 이기심을 경멸해요. 다른 사람에 대한 당신의 태도도 당신이 이 세상에 마지막 남은 남자라고 할지라도 절대 당신과 결혼하지 않겠어요." - 엘리자베스 
 
"내가 아직도 싫다면 지금 말해요. 내 마음은 변함없지만 싫다면 다신 얘길 꺼내지 않겠소.
허나 더 이상 내가 싫지 않다면 고백건대 난 마법에 걸렸고. 당신을 사랑하고 또 사랑해요. 영원히 함께 있고 싶소." - 다아시
 
"일요일에는 '나의 진주', 아주 특별한 날에는 '나의 여신', 가장 기쁘고 완벽할 정도로 행복할 때 '다아시 부인'이라 불러줘요." - 엘리자베스
(You may only call me 'Mrs. Darcy' when you are completely perfectly, incandescently happy.)
 
"그는 오만하지 않아요. 제가 잘못 봤어요. 아빠는 몰라요. 그가 우릴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 - 엘리자베스
 
"메리나 키티도 남자 있으면 들여보내. 나 지금 한가하니까." - 엘리자베스 아빠

 

2023.05.05 - [도서] - [도서] "오만과 편견-제인 오스틴" 독서 리뷰

 

[도서] "오만과 편견-제인 오스틴" 독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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