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컨텐츠는 드라마 내용을 스포하고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드라마 소개]
ㅇ 2부 Open : 2023.03.10 (총16부작)
ㅇ 채널 : 넷플릭스
ㅇ 고등학교 시절, 끔찍한 괴롭힘에 시달렸던 여자. 많은 시간이 흐른 후 가해자들을 응징하기 위해 그녀가 치밀한 복수를 감행한다.
ㅇ 연출 : 안길호 / 극본 : 김은숙
[등장인물]
문동은(송혜교), 주여정(이도현), 박연진(임지연), 강현남(염혜란), 전재준(박성훈), 하도영(정성일), 이사라(김히어라), 최혜정(차주영), 손명오(김건우)
[촬영 장소]
여정과 도영이 바둑을 뒀던 바둑공원은 인천 청라 호수 공원으로 촬영을 위해 바둑자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모두 철거하지는 않고 일부 유지되고 있다고 하니 구경해보세요.
[주요 OST]
폴킴 - 너는 기억한다
정세린 - 설계된 복수
김예지 - 긴긴밤
[감상 포인트]
동은이 계획한 복수와 연진을 비롯한 5인방이 받게 될 벌은 무엇일까?
손명오를 죽인 범인은 누구인가?
현남의 남편은 어떤 최후를 맞이하게 될까?
여정이 보여줄 망나니 칼춤은?
여정의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까?
하도영은 누구 편을 들까?
경란이 숨긴 비밀은 무엇인가?
소희의 죽음에 순겨진 진실은?
[감상문]
파트1에 이어서 풀어야 할 이야기가 굉장히 많았는데 작가 역량이 대단한 것 같다. 위에 감상 포인트들을 하나하나 다 풀어나갔다. 물론 동은이의 복수에 혜정이의 도움이 생각보다 꽤 큰 것 같다. 판만 깔아줬을 뿐인데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어떻게 그동안 우정을 유지해온건지. 파트1의 성공으로 "연진아", "동은아" 라고 부르는게 유행(?)이 된 듯 하고, 드디어 공개된 파트2. 5시 오픈하자마자 정주행으로 달렸다. 파트2도 물론 재밌었지만 기대감이 컸던 걸까? 아직까진 파트1만큼의 화제는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듯 하다. 송혜교의 덤덤한 목소리와 연기와 연진이를 비롯한 나쁜X 5인방의 연기도 모두 완벽했다. 혜정이의 노출신이 약간 뜬금(?) 느낌도 있지만, 이쁘고 좋은 몸매가 부러운 걸로... 여정이와 동은이의 사랑과 키스신도 굳이 필요했을까 싶긴 하다. 어쨌든 5명이 모두 벌을 받았고, 가장 잔인한 벌을 받은건 누구일까? 난 재준이인 것 같아.....;; 나이스한 개XX답게 흔적도 찾을 수 없게 시멘트에 묻어버린 재준이. 핏줄인 예솔이와 루이를 사랑한 애견인이었는데 괜히 설레발치다가 매장당했어 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감옥에 갇힌 연진이가 제일 가벼운 벌 인 것 같다. 더글로리 덕분에 넷플릭스 구독자가 급증가했다고 하는데 나 역시 구독을 중지하다가 더글로리 파트1부터 다시 구독 중이다. 아직 2023년 초반이니 더글로리를 뛰어넘을 드라마가 올해 더 많이 나오길 바란다. 동은아, 연진아 덕분에 즐거웠어!
[명장면/명대사]
9화
명오를 둘러싸고 여러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동은은 연진에게 과거를 실토할 기회를 준다. 한편 윤소희의 죽음과 관련된 정황이 밝혀진다.
"뭘 잘못해야해? 괴롭혔다는 건 그 년 얘기고, 그냥 사이가 안좋았던거야." - 연진
"니 인생이 나 땜에 지옥이라고? 지랄하지마.
니 인생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지옥이었잖아.
넌 나한테 감사해야돼. 내 덕에 선생도 되고 이 악물고 팔자 바꿀 동기 만들어준 게 죄야?
용서? 누가 누굴? 아, 왜 없는 것들은 인생에 권선징악, 인과응보만 있는 줄 알까?
내가 널 죽여버리든 삶아버리든 내가 니년을 상대할 고데기를 다시 찾을거니까 꺼져!" - 연진
"고맙네, 일말의 죄책감까지 싹 없애줘서. 사실 그런 얼굴 보니까 좋기도 하고...
허우적 거리고 버둥거리는 지금 니 얼굴. 그리고 넌 방금 니 남편이 준 마지막 기회도 날렸어." - 동은
'반짝이는 벽이라니. 담배 연기에 찌들지 않은 곰팡이가 피지 않은 누군가를 향한 증오가 담기지 않은 이렇게 낯선 벽이라니! 너의 벽은 내내 반짝이고 견고하니 연진아?' - 동은
"죽고 싶은 순간 많았는데 소희가 저 자꾸 재우는 거 같았어요. 자고 일어나면 좀 나아지고.."- 동은
"맹목적인 선의와 윤리는 허울뿐인 영광만 남더라.
돕고싶니? 그럼 들키지마. 그게 너의 천국이면 엄만 반대 안할거야." - 여정 엄마
10화
현남이 동은의 조력자라는 사실을 알게된 후 협박에 나서는 연진, 여정은 연진에게서 진실을 캐낼 방법을 찾아낸다.
'성공했네. 박연진! 날 상대할 새 고데기를 두개나 찾았어.' - 연진
"너 도영오빠 만났어? 아니, 도영오빠가 널 만나러 갔어?" - 연진
"어, 이거 사들고 왔더라. 그때 확 다 불어버리는 건데 내가 입술 끝에 정을 뒀더라." - 혜정
"혹시 그거 아세요? 공기를 다 안뺴고 주사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거.
손명오씨, 어떻게 하셨어요?" - 여정
11화
혜정은 명오의 태블릿에서 범죄 기록을 발견한다. 출국하는 딸을 보러 가려던 현남에게 달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온다.
"저는 연진이 옆에 아무도 남지 않기를 바라거든요. 특히 남편은 연진이 영광 같아서요.
전 하도영씨가 연진이의 폐허로 남았으면 좋겠거든요." - 동은
"그런 계획 치고는 별로 적극적이지가 않았는데, 생각보다 수위도 약하고, 난 연진이 안 떠납니다." - 도영
"왜요?" -동은
"글쎄, 모른다는 말 싫어하는데 아직 모르겠네요. 나도 내가 연진이를 떠나지 않을 거라는 걸 방금 알아서... 그러니까.. 또 봅시다." - 도영
"나 이제 당신 무섭지 않아. 나 빨간 립스틱 바를거야. 가죽 재킷도 입을거야. 그리고 아주 먼 나라의 도로를 끝도 없이 달릴거야." - 현남
"치료해줄께요." - 여정
"의미 없어요." - 동은
"의미 있어요. 상처를 치료하려면 상처 위에 더 깊은 상처를 내야해요. 새 살이 다시 차오르도록 그 상처는 내가 내줄꼐요. 처음하고 같아질 수는 없어도 가까워질 수는 있어요." - 여정
"문동은이랑 바둑 둬? 뭔데? 대체 뭔데? 둘이! 나 진짜 궁금해서 그래, 어떻게 문동은 같은게 오빠 안중에 있을 수가 있어?" - 연진
"처음 봤을 때는 호기심이었고, 한동안 안보였을 때는 기다려졌고, 다시 봤을 때는 이기고 싶었는데 주도권도 다 뺏기고 허둥거렸어. 숨은 막히고... 그런 순간도 갖고 싶었어. 바둑을 두면서 그런 숨막히는 순간도" - 도영
"오빠, 그거 바람이야. 아무리 포장해도 그거 바람이라고." - 연진
"니가 그러니까 억울하기는 한데, 불만 없어. 그래서 너랑 전재준 사이 안 묻잖아." - 도영
"... 너울은 쇠퇴해 가는 파도이지만 한번 일면 바다에서 가장 크고 매서운 물결입니다" - 연진 일기예보
'기억나? 연진아? 언젠가 니가 조심하라던 너울 말이야.
너울이 무서운 이유는 정확한 예보법이 개발되지 않아 예측이 어렵고, 잔물결도 없이 잠잠하다가 일순간에 모든걸 삼켜버리기 때문이라고... 그날 이모님은 처음으로 봤대. 한 번도 본 적 없는 희망이 생긴 낯선 자신의 그런데 그날 희망이 생긴건 이모님만이 아니었나봐. 우리 중 누구의 희망이 너울이 될까? 연진아.' - 동은
"확신보다 더 큰 감정이거든요. 전에 한 번 말했잖아요? 나한테는 아주 힘든 계절이 있었다고, 후배 과외하면서 깨달았죠. '아, 이사람이 나의 구원이구나.' 누구나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될지 선택하는 순간이 오잖아요. 나는 선택한거죠. 문동은의 공범이 되기로.. 적성에도 맞아요. 미친놈으로 살려구요. 살게 해줘요." - 여정
12화
동은은 재준에게 충격적인 물건을 보내고, 연진과 이사라를 무너뜨릴 계획에 시동을 건다. 이제 동은의 최종 계획이 윤곽을 드러내는 것인가.
"얼마나 확신해요? 신영준 본인이 친 사고일 수도 있잖아요." - 여정
"99프로? 신영준이 친 사고면 처리를 확실하게 했겠죠. 보관할 이유가 없어요." - 동은
"근데 1프로는 왜 남겨요?"- 여정
"글쎄요? 신의 개입? 난 늘 운이 없었어서..." - 동은
"그럼 나머지 1프로는 내가 채워줄게요. 내가 100퍼센트로 만들어줄게요." - 여정
"이 친구의 억울함이 아직 풀리지 않았거든요." - 여정 모친
"분명히 말하는데 예솔이 내딸이야. 우리가 남이 되더라도." - 도영
"그것만큼은 하지 말았어야지. 날 찾아낼 수도 있고, 여전히 염치가 없을 수도 있지만 자식 인생 망친 년이랑 편을 먹지 말았어야지! 어떻게 날 또 버려? 어떻게 날 또 이렇게 버려! 죽어도 그것만큼은 하지 말았어야지." - 동은
"증거 있어? 증거! 있냐고!" - 연진
"엄청나지!" - 동은
"금방 해결되지 않을까요? 권선징악이라는게 있으니까요. 그때까지만 감당해보죠." - 여정 부친
13화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위기에 놓인 사라와 연진은 그 여파를 감당해야 한다. 동은은 여정의 외로운 싸움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된다.
"그때의 우리를 우리가 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야. 그러니까 끼어들지마.
니가 뭘 봤든 뭘 알고 있든, 뭘 들었든 가만히만 있어줘.
손명오 죽인 범인은 박연진이어야만 해. 경란아." - 동은
"왜요? 다시 보니까 아는 사람과 기풍이 닮았나요?
잘 붙이고 잘 젖히고 차분하고 고요할 거에요.
넋을 놓고 따라가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내 집은 허물어져 있고...
저는 바둑을 아버지한테 배웠어요.
그리고 그대로 가르쳤거든요. 동은후배한테...
누군가를 이기고 싶다고 해서요." - 여정
"무슨 사이인지는 모르겠지만 문동은씨를 아낀다면 멈추게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복수로 취할 이득보다 돌이킬 수 없는 일에 매달리는 게 더 손해일 것 같은데." - 도영
"피해자들이 잃어버린 것 중에 되찾을 수 있는게 몇 개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나의 영광과 명예, 오직 그것 뿐이죠.
누군가는 그걸 용서로 되찾고 누군가는 복수로 되찾는 거죠.
그걸 찾아야만 비로소 원점이고, 그제야 동은 후배의 열아홉 살이 시작되는 거니까요.
저는 동은 후배의 그 원점을 응원하는 겁니다.
그 사람은 그저 지금보다 조금 덜 불행해지려는 것 뿐이거든요." - 도영
"당신 편 들어주는 사람도 있어야지. 핏줄, 어렵지. 오죽하면 천륜이라고 할까.
그렇다고 혼자서 온갖 짐을 다 지진 말아요. 하늘도 가끔 실수를 하실테니까." - 에덴빌라 할머니
"다음에 볼 땐 내가 사는 지옥을 보여줄게요. 그 다음 볼땐 강연천 씨가 살 지옥을 보여줄 게요. 그때까지 꼭 건강하세요." - 여정
"그 천륜, 돈 받고 먼저 끊어낸 건 당신이야. 찔러! 죽여! 죽이는 거 말고는 엄마 이젠 날 못 잡아. 절대 용서 안할거야. 내가 당신을 용서 안하는 이유는 당신이 내 첫 가해자라는 걸 당신은 지금도 모르기 때문이야. 그러니까.. 웃지마! 그렇게 웃지마!" - 동은
"잘못했다고 해! 죄송하다고 빌어 얼른!" -동은 엄마
"고마워 엄마.. 하나도 안 변해서.. 그대로여서 정말 고마워." - 동은
14화
명오의 일로 패닉에 빠진 연진과 신영준. 동은은 오랫동안 발목을 잡아온 문제를 처리하고 연진의 어머니는 위협을 제거할 계략을 꾸민다.
"이건 나만 할 수 있는거야 엄마. 내가 엄마의 유일한 핏줄이니까. 자주는 못올거야." - 동은
"이 복수가 끝나면 문동은씨는 행복해집니까?" - 도영
"그랬으면 좋겠어요. 딱 그만큼 행복해지면 좋겠어요." - 동은
"ㅈㄴ 비싼 살인이었네 연진아." - 재준
"나 이제 너 안무서워. 너 자체는 아무것도 아니니까.
니 돈이 무서웠던 거야. 생각해보면 너도 참 불쌍해. 그래서 내가 너 용서해줄거야. 나는 너보다 나은 사람이니까." - 윤소희
15화
도영은 최후통첩을 전하고 동은은 증거 하나를 넘겨달라고 누군가에게 요구한다. 오래전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되자 연진은 뒷수습을 하려 애쓴다.
'내내 아름답던 벽도 없이 드디어 폐허에 섰네. 박연진.
황량할거야. 캄캄할거야. 환영해, 연진아.'- 동은
"이젠 살고 싶은 세상으로 가세요. 그 곳에선 나의 이모님 말고 강현남으로 사세요. 명랑하게." - 동은
"돌아서 있어요. 보지 말고. 예쁜것만 봐요. 이건 안예뻐요." - 여정
"아니요. 봐야죠. 나를 위해 쳐주는 망나니 칼춤인데." - 동은
"얼쑤" - 여정
"어머닌 널 내주고 스스로를 구하셨어. 네가 그랬잖아. 가족이 젤 큰 가해자라며.
너 줄게 연진아, 원래 여기 있던 거니까.
근데 그거 아세요? 이 명찰은 어차피 증거 효력이 없어요. 사건 현장에서 습득한 게 아니고 한참 후에 습득한거라.
그저 궁금했지. 박연진은 어디까지 버려질까? 이제 답을 알았네? 너도 나도." - 동은
"난 자식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지옥을 선택한 엄마들을 알아 연진아.
그러니까 이게 끝일거라고 안심하지마. 벌은 충분하다고 넘겨짚지도 말고, 장례식이 고작 손명오 하나 뿐이었잖아?" - 동은
16화
동은의 복수극을 완성하는 마지막 조각들이 제자리를 찾은 상황. 동은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그리고 그것이 여정에게 어떤 의미일지 고민한다.
"처음부터 나는 내 쓰임을 알았어요. 주병원 아들. 다 알고 나니까 내가 적격이었던거죠 망나니에.
그래서 나 진짜 잘 쓰여야지. 이용하겠다면 밤이고 낮이고 달려가야지.
그 곳이 어디든 저 사람의 죄책감보다 먼저 가 있어야지 했는데 후배가 떠났죠." - 동은
"날 거절하면 사랑인거죠. 복수가 아니라" - 여정
"그럼 도와줘요. 끝까지." - 동은
"그동안 제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했어요." - 동은
"들어야죠. 18년이나 늦었지만. 조사는 여기까지입니다." - 형사
"남의 불행에 웃던 니 입은 니가 불행해지고 나서야 조용해졌구나.
흉터는 시도 때도 없이 가렵고 아리고 뜨거울거야. 내가 복수를 왜 하는지 알아?
18년동안 너희가 나를 잊었더라? 그래서 하는거야. 기억되려고." - 동은
"나 이제 더는 그 복도에 서 있지 않아. 그러니까 너도 그 체육관에 더는 서 있지마." - 동은
"억울하긴 나도 마찬가지야. 이봐. 신은 날 돕지 않는다니까.
고작 형벌? 그러니 어떡해. 이 감옥이 너의 지옥이길.
평생 넌 아무것도 모른 채 이 지옥에서 오래오래 살아주길 계속 비는 수 밖에." - 동은
"난 우리의 끝이 내가 세상에 있든 없든 너의 세상이 온통 나였으면 좋겠어.
살아 숨쉬는 모든 순간 뼈가 아리게 억울해하면서.. " - 동은
'날 죽이는건... 내가 할게. 그러니까 우린 이제 그만 안녕.
죽이고 싶었던 나의 연진아, 안녕. 이게 내 마지막 편지야.
그 외 여러분도 안녕히... 당신들도 나처럼 뜨거웠기를.. 쓰리고 아팠기를'- 동은
"여정이의 끝도 그런 난간이면 어쩌죠? 여정이가 문선생 복수 돕겠다고 할 때 나 허락했어요. 그러니까 허락해줘요.
내가 오늘 당신 살리는 거. 잡고 매달리든 붙잡고 같이 뛰어내리든 무조건 당신 살릴거에요.
그러니까.. 내 아들 좀 꺼내줘요 지옥에서. 그래서 끝끝내 살게해줘요." - 여정 모친
"물이 너무 차다. 그치? 어휴 춥다. 우리 봄에 죽자, 응? 봄에" -에덴빌라 할머니
'한 때는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뭐가 됐든 누가 댔든 날 좀 도와줬다면 어땟을까?
그렇게 열여덟번의 봄이 지났고 이제야 깨닫습니다. 저에게도 좋은 어른들이 있었다는 걸...
친구도.. 날씨도.. 신의 개입도요. 그리고 봄에 죽자는 말은... 봄에 피자는 말이었다는 걸요.
저를 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잘 크진 못했어요.
하지만 언젠가는 어느 봄에는 활짝 피어날게요.'- 동은
"짐승을 구할거였으면 수의사를 했고, 악마를 구할 거였으면 목사를 했어요.
난 인간만 구해요. 그 선서는 인간을 구할 때만 지키면 되거든요.
혹시 우리가 만난다면 조심해야 될거에요. 당신 옆을 지나가는 사람, 당신 앞에 놓이는 밥, 당신이 타 먹는 약, 그게 뭐든 다..." - 여정
"과외가 필요할 거 같은데 과외해줄까요? 복수 과외?
이제 내가 망나니가 되어줄게요. 선배의 1프로는 내가 채워줄게요. 말해봐요. 누구부터 죽여줄까요?
이제 선배가 흑 잡는거에요. 처음이니까.. 착수는 내가 할께요." - 동은
"이모님 구합니다. 연락주세요." - 동은
'비로소 시간이 흘러가. 소희야. 축하해. 너와 나의 열 아홉살을' - 동은\
2023.01.15 - [드라마] - [드라마] "더글로리" 명장면 명대사 리뷰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명장면 명대사 리뷰 (0) | 2023.05.10 |
---|---|
[드라마] "상견니" 명장면 명대사 리뷰 (0) | 2023.04.19 |
[드라마] "엄브렐라 아카데미" 시즌3 명장면 명대사 리뷰 (0) | 2023.03.14 |
[드라마] "엄브렐라 아카데미" 시즌2 명장면 명대사 리뷰 (0) | 2023.03.13 |
[드라마] "일타스캔들" 명장면 명대사 리뷰 (0) | 2023.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