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컨텐츠는 영화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
[영화개요]
ㅇ 개봉 : 2017.05.03
ㅇ 장르 : 액션, SF
ㅇ 국가 : 미국
ㅇ 러닝타임 : 136분
ㅇ 감독 : 제임스 건
ㅇ 소개 : 최강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하고 최고의 해결사로 등극한 가오갤 멤버들. 하지만 외계 여사제 '아이샤'가 맡긴 임무를 수행하던 중 실수로 또 다시 쫓기는 신세로 전략한다. 한편 자신에게 숨겨진 힘의 원천에 대해 고민하던 스타로드는 갑작스레 나타난 아버지로 인해 또 다른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등장인물]
ㅇ 스타로드/피터퀼(크리스 프랫), 가모라(조 샐다나), 드렉스(데이브 바티스타), 그루트(빈 디젤), 로켓(브래들리 쿠퍼), 네뷸라(카렌 길러), 욘두(마이클 루커), 맨티스(폼 클레멘티에프), 아이샤(엘리자베스 데비키), 에고(커트 러셀)
[줄거리]
피터 군단은 여전히 사고를 치며 쫓기게 되고, 우연히 어떤 우주선에 도움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의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에고를 만나게 된다. 그는 피터가 어릴 때 욘두를 시켜 그를 데려와 달라고 부탁했지만 만날 수 없었고, 피터는 어른들이 들어갈 수 없는 구멍에 자기를 들여보내 도둑질을 하도록 욘두가 자신을 붙잡아두었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특별한 혈통에 대해 알려주겠다며 자신의 행성을 가자고 하고, 우주선을 수리하던 로켓과 그루트를 제외하고 피터, 가모라, 드랙스가 함께 가게 된다. 한편 매번 피터가 무슨 짓을 하던지 그를 봐주는 욘두에게 불만을 품은 부하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배터리를 훔친 것 때문에 라바져스에 잡혔던 로켓과 그루트는 힘을 합쳐 욘두를 돕는다. 아버지의 행성을 방문한 피터는 그동안 아버지와 함께 어렸을 때 못해본 캐치볼도 하고, 아버지가 우주의 신인 셀레스티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우쭐해진다. 하지만 에고가 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 이제야 나타난건 다 이유가 있었는데... 에고는 본인의 아들을 지구뿐 아니라 모든 행성에 퍼트렸고 그의 자식을 부리면서 그 행성들을 파멸시키고 침입하는게 목적이었다. 자신 혼자 힘으로 해치우기 어려운 상태에서 피터는 다른 자식과는 다른 능력이 있었고, 피터를 활용해서 함께 무너뜨리려고 하지만 피터 어머니에게 암세포를 심었다는 에고의 말에 피터는 정신을 차리게 된다. 에고의 목적을 알게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싸우게 되고, 에고를 물리치고 모든걸 포기하려던 피터를 욘두가 구하게 된다. 그리고 단 하나의 우주복을 욘두가 피터에게 양보하고, 욘두가 희생하며 죽게됨으로써 진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욘두의 최측근인 크래글린은 욘두가 피터에게 살아생전 주려고 했던 노래모음집을 전달하고, 피터는 자신을 진심으로 아꼈던 욘두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에고의 본모섭을 알았던 욘두는 자신의 아들인 피터를 에고에게 넘기지 않고, 스스로 키웠던 것이다.
[감상평]
가오갤 시리즈 중 가장 명장면으로 꼽히는 장면이 있는 시리즈라고 생각한다. 너무나도 멋있는 욘두의 희생과 그에게서 진정한 부정을 깨닫느 스타로드. 츤데레 같은 부자지간의 모습. 모두가 가오갤 시리즈 중 최고 명장면이라 뽑는 장면이지 않을까? 감동적인 장면도 많고, 쿠키 영상도 5개나 있는... 그리고 너무나도 귀여운 꼬마 그루트의 활약은 이 영화의 치트키이다. 새롭게 가오갤 군단에 합류한 맨티스와 여전히 익살스럽고 유머러스한 대사, 장면까지 볼거리가 가득한 가오갤2였다.
[명장면/명대사]
"씨를 뿌렸다고 해서 아버지가 되는 것은 아니지. 제대로 못 키워서 미안하다. 널 만난건 내게 큰 행운이었어." - 욘두
"나는 화살을 머리로 쏘지 않아. 가슴으로 쏘지. 널 만난건 내게 최고의 행운이었다. 퀼" - 욘두
"어렸을 때 친구들한테 데이비드 핫셀호프가 우리 아빠랬어.
가수 겸 배우인 지구인이야. 근데 깨달았지...
욘두에게 핫셀호프처럼 말하는 차는 없지만 날으는 화살이 있었어.
천사같은 목소리로 노래하진 않았지만 휘파람 소리는 천사 같았지.
욘두도 핫셀호프처럼 모험을 즐겼고
멋진 여자를 만났고, 로봇과 싸웠어..
그래, 우리 아빠는 진짜 핫셀호프였던 거야.
욘두, 바로 당신 말이야. 쿨한 아빠였어.
내 말은... 우리는 때로 바로 눈 앞에 있는데도 알아보지 못하고 평생을 찾아 헤매지." - 스타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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